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첫 행사에서 커플 쏟아져 ... 청춘 미혼남녀 긍정적 가치관 확산

미혼남녀의 만남 솔로몬의 선택

성남시는 진행하는 미혼남녀 만남 자리 ‘솔로몬(SOLOMON)의 선택’ 1·2차 행사로 총 39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돼 흥행대박을 쳤다고 전했다.

앞선 2023년 7월 2일 성남시 수정구 소재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 15쌍 커플, 7월 9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에서 열린 두 번째 행사에서 24쌍 커플이 탄생했다. 

솔로몬의 선택, 커플 매칭률 높아

각 50쌍씩 참가한 남녀 100쌍 중 39%의 커플 매칭률을 기록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기획한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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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선택 참가 자격 및 대상

참가 자격은 주민등록상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대상으로 1997년부터 1985년생까지의 미혼남녀다.

200명 모집에 1188명(남자 802명, 여자 386명)의 신청자가 몰려 TV에서 방영되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 이상으로 흥행했다.

 

솔로몬의 선택에 참가한 참여자들은 연애 코칭, 성격 유형 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1대 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에 참여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호감 표현하는 다양한 커플 행사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내고, 주최측인 성남시에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줘 매칭을 성사시켰다.

매칭 성사된 이들은 현재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거나 만남을 이어가기로 해 새로운 인연 탄생을 예고하고 있으며, 성남시가 진행하고 있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청춘미혼남녀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혼 및 출산 인식 전환 계기 마련

성남시의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전환하는 계기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솔로몬의 선택 행사가 흥행하자,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하반기에도 솔로몬의 선택 프로그램 개최 여부 및 진행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글은 2023년 게시물을 옮겨 온 것입니다.